'그사이' 한자리에 모인 네 남녀..긴장감 상승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2.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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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사고의 아픔을 지닌 네 남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17일 JTBC 측은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유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에서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쇼핑몰 붕괴 사고 이후 묵묵히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던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빗속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쳤다. 몇 번의 스치는 인연이 이어지며 서로에게 이끌림을 느끼기 시작한 두 사람은 쇼핑몰 부지에 건설되는 바이오타운 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을 하게 됐다.

붕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자살한 설계사의 아들이자 건축사무소 소장인 주원(이기우 분), 사고로 인해 연인이었던 주원과 가족이 된 유진(강한나 분)까지 모이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식 장소에서 대면하게 된 강두, 문수, 주원, 유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강두, 주원과 미묘한 기 싸움을 벌인 유택(태인호 분)까지 복잡한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강두와 문수, 차분히 가라앉은 주원과 유진의 날선 눈빛이 어지럽게 교차되며 숨 막히는 기류를 형성한다. 경직된 분위기에 유택까지 합류하면서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듯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특히 강두가 유택의 등을 뭉개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과연 이들의 만남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회식자리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과거 붕괴사고로 인한 아픔을 지닌 인물들이 그 현장에서 다시 만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촘촘한 관계성을 바탕으로 서사가 쌓이며 몰입감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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