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좌완 사바시아, 양키스와 '1년 1000만$' 재계약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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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시아 /AFPBBNews=뉴스1


베테랑 좌완투수 C.C.사바시아(37)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사바시아와 양키스가 1년 10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로써 2009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사바시아는 10년째 함께하게 됐다.


사바시아는 1998년 전체 1라운드 20순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1년 데뷔해 2008년까지 무려 117승을 거뒀다. FA를 통해 양키스와 7년 1억 61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2011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한 뒤 양키스와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에 계약이 만료 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

사바시아는 2014년부터 내리막을 탔으나 올해 부활에 성공했다. 2013년까지 13시즌 연속 10승을 돌파했다가 2014년 3승 4패 평균자책점 5.28로 부진했다. 2015년에도 6승 10패에 그쳤다. 2016년 9승 12패 평균자책점 3.91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고 올해에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3.69로 호투했다. 17시즌 통산 509경기에 선발로 나서 237승 14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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