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박시후, 빈털터리 상태로 쫓겨나

김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17.12.16 21:16 / 조회 :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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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김병기에게 자동차 키부터 카드까지 모든 것을 뺏긴 후, 빈털터리 상태로 쫓겨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의 독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이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사직서를 내밀면서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노명희는 최도경에게 "미쳤니? 어디서 사직서를 내밀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최재성은 "너 저번에 내가 말한 거 기억하니"라고 할아버지는 한 번 선택한 일에 대해 어떻게든 이루는 분이라는 것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떠올리며 물었다. 이에 최도경은 "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까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최도경은 장소라(유인영 분)를 공항으로 데려다주면서 최근 식사자리에서의 대화를 떠올렸다. 최도경은 장소라도 서로의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장소라는 최도경에게 "저 시카고로 가게만 해주세요. 가서 사고 칠게요"라며 "사무실에 등기 올 거예요. 내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에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최도경은 장소라가 주문한 선물을 배달 온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장소라 약혼녀 아니야. 결혼도, 약혼도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서지안은 뛰쳐나가면서 최도경의 유럽지사로 발령된 공고문을 보게 돼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마음을 정리했다.

한편, 서태수(천호진 분)가 집을 내놓은 사실을 알게 된 양미정(김혜옥 분)과 서지태(이태성 분)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집에 모였다.

서태수는 양미정에게 "양미정 당신은 보증금 줄 테니까 원룸 구해서 알아서 살아. 자식들한테 빌붙을 생각 말고"라며 서지태에게도 "집 내놨으니까 이 보증금 가지고 분가해"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서태수는 "나 원양어선 탈 거야"라고 선언해 모두를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최도경은 회사를 정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서지안을 보기 위해서 서지안의 목공소를 찾았지만 차갑게 대하는 서지안을 뒤로 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이내 집으로 돌아온 최도경은 노양호(김병기 분)와 마주쳤다. 노양호는 최도경에게 "니가 독립을 선언했다면서"라며 "무슨 돈으로? 자존심이 있으면 해성으로 얻은 돈을 사용하면 안 되지"라고 최도경을 쏘아 붙였다.

이어 최도경은 차키 부터 지갑까지 모든 것을 반납하고 집에서 쫓겨났다. 빈털터리로 집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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