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마마무, 신중현 특집 최종우승

김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17.12.16 19:47 / 조회 : 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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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신중현 특집 우승자 마마무


'불후의 명곡'에서 신중현 특집에서 마마무가 최종우승을 거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록의 전설 신중현 특집 1부에서 우승한 알리에 도전하는 6명의 도전자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리에 맞서 도전하는 6명의 도전자로 양파, 장미여관, 손승연, 마마무, 김용진, 송소희가 출연했다.

지난주 '드림걸즈'를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거짓말이야'를 불러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알리는 1부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도전하는 2부에서 첫 번째 순서로 송소희가 선택됐다. 송소희는 신중현이 작사, 작곡한 서유석의 '나는 너를'을 국악의 느낌이 나도록 재해석했다. 하지만 알리가 421표를 받으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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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두 번째 도전자로 장미여관이 선정됐고, 신중현이 결성한 록밴드 애드 포(ADD4)의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인 '빗속의 여인'을 부르며 재치있는 춤도 함께 선보였다. 그 결과 429표를 획득해 알리를 제치고 1승을 거뒀다.

이를 막기 위해 도전한 괴물 보컬을 자랑하는 손승연이 세 번째 도전자로 나섰다. 손승연은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THE MAN의 '아름다운 강산'을 힘 있는 모습으로 노래했다. 손승연은 "항상 장미여관과 붙으면 매번 져요"라며 "이번엔 부숴버릴 거예요"라고 오늘의 다짐을 되새겼다.

이어 명곡판정단의 결과에서는 장미여관이 손승연을 이겨 2승을 거뒀다. 네 번째 도전자로 양파가 '커피 한 잔'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밴드 칵스와 함께 노래했다. 양파는 "항상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며 신중현을 향해 극찬했다.

장미여관이 양파를 누르고 3연승을 이어갔다. 다섯 번째 도전자로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나섰다. 화사는 "신중현 선배님은 교과서 같은 분이다"라고 말하면서 신중현이 작곡한 곡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마마무는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자신들의 스타일을 입혀 특유의 섹시함을 발산했다. 이어 드럼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무대의 구성을 채웠다. 마마무는 432표를 얻어 장미여관의 연승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무대마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용진이 마지막 도전자에 무대를 올랐다. 김용진은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덩키스의 수록곡 '꽃잎'을 아버지를 생각하며 선곡했다.

김용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늘의 목표는 1승 입니다"라며 "근데 마지막 순서였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진과 마마무가 판정대에 섰다. 그 결과, 마마무가 최종우승 트로피의 주인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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