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세모방' |
'세모방' 주상욱이 홀로 자식 셋을 키운 승객의 사연에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16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연출 김명진 최민근, 이하 '세모방')은 ‘어디까지 가세요?’와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15일 '세모방' 측은 이에 버스 레이스를 펼쳤던 주상욱이 눈가가 촉촉해진 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상욱은 녹화 당시 큰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부자 승객과 동행했다. 홀로 삼 남매를 키워낸 '슈퍼맨 아빠'는 주상욱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사연을 들은 주상욱은 "저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가지고"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고, 홀로 삼 남매를 키운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주상욱은 아버지-아들 승객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이들의 사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