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태일 대표 이임식 열려..김경문 감독 등 선수단 참석

창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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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대표와 김경문 감독(왼쪽부터) /사진=박수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태일(51) 대표를 떠나보내는 이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NC는 15일 창원 사보이호텔 4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이태일 대표에 대한 이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태일 대표이사와 황순현 신임 대표 내정자를 비롯해 김경문 감독, 손시헌, 이종욱, 지석훈 FA(자유계약) 선수들과 이재학 등 주요 선수와 NC 임직원이 참석했다.


체육부 기자 출신인 이태일 대표는 지난 2011년 구단에 취임해 7년간 NC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NC를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남겼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구단을 통해 "피로가 누적돼 오랜 기간 재충전이 필요하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창원시와 NC 유영준 단장과 김경문 감독은 이태일 대표에게 감사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하며 그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마케팅팀 소속 백증언 매니저가 구단 직원을 대표해 송별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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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를 시작하는 이태일 대표 /사진=박수진 기자



마지막으로 이태일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다이노스 선수단을 이끌어 주시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해 다이노스의 큰 그림을 그리는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저는 비록 이 자리를 통해 대표이사직을 떠나지만 다이노스의 일원으로서 항상 구단을 응원할 것이다. 나보다는 우리, 변칙보다는 원칙, 결과보다는 과정을 항상 새기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을 만난 행운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임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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