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신태용호, 숙명의 한일전 '흰색 유니폼' 입고 뛴다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14 22:09 / 조회 : 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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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흰색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15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오후 "한국이 일본과 경기서 원정 유니폼인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은 전통의 파랑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중국과 1차전서 2-2 무승부, 북한과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1승 1무로 승점 4점. 남자부 2위다. 일본은 2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북한에 1-0 신승을 거둔 뒤 중국과 2차전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무조건 일본을 꺾어야 대회 2연패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대회 여자부 3차전을 치른다.

태극낭자들은 전통의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반면 중국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과 맞선다.

한국은 앞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11일 북한과 2차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중국은 북한에 0-2, 일본에 0-1로 각각 패했다. 두 팀 모두 2연패한 가운데, 한중전 승자가 대회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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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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