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G 연속골' 토트넘, 브라이튼에 2-0 승리..2연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2.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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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BBNews=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4경기 연속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17-18 잉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확보해 리그 4위에 올랐다. 또한 최근 리그 2연승과 더불어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왼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에릭센, 라멜라와 함께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고 나갔다. 전반 20분 혼전 상황에서 케인의 슈팅은 빗나갔고, 재차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위로 떴다.


계속해서 브라이튼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토트넘이 전반 막판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오리에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의 골이었다.

리드한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서도 브라이튼을 몰아붙였다. 후반 29분 케인이 낮게 깔린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7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받은 로즈가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막판 토트넘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 에릭센이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은 몸을 던졌고,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5호골이자 올 시즌 8호골이다. 더불어 4경기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됐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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