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라스' 동준 "여장할 때 자괴감 들어..내가 자웅동체인가"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12.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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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여장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소유, 에릭남, 동준,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흑역사 사진을 공개했다. 제국의 아이돌 데뷔 초창기 때 설맞이 한복을 입은 동준의 사진이 공개됐다.

모두 남성용 한복을 입고 있을 때 동준은 여성용 한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동준은 "연예계 데뷔 후 일주일에 두 번은 여장을 했던 것 같다"며 "족두리를 쓰고 한복으로 여장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다른 가수들이 와서 구경하며 웃고 가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동준은 "여장을 할 때 마다 남자로서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자웅동체인가라는 생각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사실 동준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여자가 봐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늘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MC 윤종신은 "그래도 그룹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 매우 좋은 것이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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