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생애 첫 수상' 김선빈 "김민호 코치님께 특히 감사"

코엑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13 17:55 / 조회 :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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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거행했다. 김선빈은 생애 첫 황금 장갑을 받았다. 김선빈은 253표를 받았고, 강력한 경쟁자였던 넥센 김하성은 86표를 얻으며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NC 손시헌은 9표, 한화 하주석은 6표, LG 오지환은 3표였다.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은 넥센 김하성과 KIA 김선빈의 양강 구도였다. 2017년 김선빈은 137경기에 나서 타율 0.370(476타수 176안타) 5홈런 64타점으로 두산 베어스 박건우(타율 0.366)를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김선빈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넥센 김하성 또한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02(526타수 159안타) 23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수상 직후 김선빈은 "도와주신 코치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수비를 도와주신 김민호 코치님에게 특히 고맙다"며 "이제 곧 있으면 자녀가 태어나는데, 군복무 시절부터 고생하는 와이프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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