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삼성 강민호, 4년 만에 GG 탈환..통산 5회

코엑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3 18:12 / 조회 : 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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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가 4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KBO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민호는 양의지의 4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포수 왕좌에 등극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타율 0.285, 홈런 22개, 타점 68점을 올렸다.

강민호는 357표 중 211표를 받았다. 양의지가 68표, 김민식이 54표, 김태군 16표, 유강남 7표, 이지영 1표로 뒤를 이었다.

강민호는 "4년 만에 받았다.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 많이 부진했을 때 멘탈 많이 잡아주신 진호형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낳아주신 부모님도 감사하다. 집에서 항상 내조, 육아하는 아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친정팀 롯데팬을 향한 마음이 심금을 울렸다. 강민호는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건 롯데 팬들 덕분이다.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 야구 못할 때까지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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