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상대 결승골' 日 MF 이데구치, 英 2부 소속 리즈 이적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13 11:14 / 조회 : 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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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구치 /AFPBBNews=뉴스1


지난 9일 북한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요스케 이데구치(21·감바 오사카)가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영국 언론 BBC 등 복수 언론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데구치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적료는 50만 파운드(약 7억 원)다.

2017시즌 J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기록한 이데구치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다.

이데구치는 특히 지난 9일 북한과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12일 열린 중국전에서 전반 30분 부상을 입은 오시마 료마(가와사키 프론탈레) 대신 투입되기도 했다.

우선 이데구치는 까다로운 영국 취업 비자 조건(FIFA 50위 내 국가대표 소속으로 최근 2년간 A매치 75% 이상 출전)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럽 타 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데구치는 지난 6월 7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해 자격 요건이 되지 않는다.


한편 리즈 유나이티드는 13일 현재 '17-18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서 10승 3무 8패(승점 33점)로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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