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입성' 오타니, 삿포로돔서 日팬 작별 이벤트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3 08:58 / 조회 : 1881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삿포로돔에서 오타니 쇼헤이(23)의 작별 이벤트가 성대하게 열릴 전망이다.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산케이스포츠가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니혼햄 파이터스 구단은 삿포로의 팬들과 오타니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산케이스포츠는 "니혼햄 구단 간부가 '작별 행사'를 올해 안에 열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25일 크리스마스에 개최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오타니는 투수로는 10승, 타자로는 20홈런을 때려내며 니혼햄 파이터스를 일본 정상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당당히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LA 에인절스에 입단해 야구 인생 2막을 열었다. 계약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와 몸을 만드는 중이다.

한편 니혼햄은 다르빗슈가 떠날 때에도 같은 이벤트를 열었다. 2012년 1월 24일 삿포로돔을 무료로 개방했다. 당시 총 1만811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