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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이 시청률 제자리걸음 중이다.
13일 tvN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막영애16' 4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5%,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12월 11일)이 기록한 평균 시청률 2.4%보다 0.1%보다 하락했고, 최고 시청률 3.0%와는 동일한 수치다. 2회 방송까지 시청률 상승세를 타던 '막영애16'은 2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영애(김현숙 분)를 떠나보내는 영애 아빠 귀현(송민형 분)의 절절한 마음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귀현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함께 살겠다는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에게 분개했다. 아직 딸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아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것.
그러나 영애가 먼 길을 이동하느라 멀미에 시달리는 등 힘겨워하는 모습을 본 귀현은 영애가 승준의 집에 들어가 살 것을 결국 허락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욕심보다 딸의 행복을 선택한 아버지의 마음이 생생하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