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저하' 모라타, 허더스필드 원정 명단서 제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2.12 15:47 / 조회 : 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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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AFPBBNews=뉴스1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5)가 컨디션 저하로 허더스필드 타운 원정 명단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는 13일 치를 허더스필드 타운 원정 명단에서 모라타가 빠졌다. 모라타는 허리와 등 부상이 있고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뛰면서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우리는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더했다.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선수들이 피로함을 호소하고 있고, 모라타가 이에 해당한다.


지난 여름 첼시에 합류한 모라타는 21경기에 나서 10골을 뽑아냈다. 팀내 에서 가장 많은 득점 골을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더 많은 로테이션을 찾아야 한다"면서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는 무릎 부상으로부터 회복 중이며, 드링크워터는 일요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고 부상 선수들의 복귀 소식도 전했다.

첼시는 오는 13일 오전 5시 허더스필드 타운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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