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 나오면 비뇨기과 찾아가야

채준 기자 / 입력 : 2017.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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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혈뇨가 나온다면 비뇨기과를 꼭 찾아야 한다. 증상의 원인이 암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혈뇨라고 한다. 소변색이 빨갛게 변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뇨부터 본인은 알지 못하는데 소변 검사에서만 적혈구가 검출되는 정도까지 그 정도가 다양하다. 전자는 육안적 혈뇨, 후자는 현미경적 혈뇨라고 부른다.


혈뇨를 유발 알 수 있는 이상은 크게 염증이나 결석 또는 종양을 들 수 있다. 비뇨기계 장기인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과 요도에 이런 질환들이 생길 경우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염증이 원인인 경우는 혈뇨와 함께 빈뇨나 배뇨퉁 등의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질병으로 방광염, 전립선염 등이 있다. 일반으로 염증은 소변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이런 경우 원인이 되는 염증을 제거하면 배뇨 증상의 호전과 함께 혈뇨도 사라진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는 결석이 요로의 점막에 상처를 내서 혈뇨가 생깁니다. 요로 결석은 극심한 엽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로의 폐색을 동반하지 않는 정도의 작은 결석이거나 신장에 위치하는 결석인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없이 혈뇨가 먼저 발견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로 결석을 제거 한다면 출혈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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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의 원인 중 확률적으로는 가장 떨어지지만 암이 원인인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이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요관암이나 방광암인 경우에는 빨갛게 눈에 보일 정도의 혈뇨를 동반하는 일이 흔하다. 일산 연세비뇨기과 이영훈 원장은 “통증이나 빈뇨 등의 증상이 없이 갑작스럽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걸 목격하신다면, 절대 미루지 마시고 빨리 비뇨기과를 방문하시도록 권유 드린다”며 “현미경적 혈뇨나 육안적 혈뇨 모두 경각심을 갖고 빠른 시일 내에 비뇨기과를 찾을 것을 당부 드린더ㅏ”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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