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신성록 "최민수, 아내와 보러온다고..두려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2.12 16:18 / 조회 : 493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김우형, 신성록, 한지상(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성록이 최민수가 '모래시계'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신성록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성록은 "우형 씨는 원래 상남자인데 남자의 느낌이 워낙 실생활에서도 진하게 나와서 연기할 필요가 없다. 본인 자체가 태수다. 지상 씨는 이렇게 남자다운 면이 있는 줄 몰랐다. 되게 남자다운데 섬세하다. 저는 두 분의 연기를 참조하면서 배워가면서 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신성록은 김우형, 한지상과 함께 극중 태수 역을 맡았다. 태수는 원작에서 최민수가 연기한 캐릭터다.

신성록은 최민수의 관람에 대해 "구두로는 합의를 받았다. VIP 시사회에 형수님과 오신다고 했다. 가장 두려운 관객이다. 저희 작품을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다. 저는 그 눈을 못 볼 것 같다. 두려운 선배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지난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