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측 "이준호-원진아, 운명적 이끌림 시작" 기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2.12 15:03 / 조회 :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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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배우 이준호와 원진아의 본격적인 인연이 이뤄지며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JTBC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유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 측은 12일 이준호와 원진아의 밀착 백허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층 가까워진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횡단보도 앞에서 문수의 어깨를 잡아 끈 강두는 작은 체구의 문수를 품안에 안고 백허그를 하고 있다. 날카로운 눈매로 앞을 응시하며 거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강두와 갑작스러운 강두의 스킨십에 놀람과 떨림을 담은 문수의 눈빛이 대비를 이루며 묘한 긴장과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그사이' 측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문수를 위험에서 구하는 강두의 모습을 담았다. 강두는 빗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누군지 알기 위해 문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수집을 찾고, 그 앞 횡단보도에서 문수와 재회한 것.


강두는 청유건설이 쇼핑몰 붕괴 부지에 바이오 타운을 건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리(윤세아 분)에게 부탁해 일자리를 구했다.

문수는 건축 설계의 부실을 꼼꼼하게 지적한 덕분에 서주원(이기우 분)과 함께 일을 하게 된 상황. 서주원의 건축 사무소가 청유 건설의 바이오타운 설계를 맡게 되면서 마치 사고 현장이 두 사람을 끌어당기기라도 한 듯 강두와 문수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첫 회에서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강두와 문수의 일상이 각각 그려졌다면, 오늘(12일) 방송되는 2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며 "강두와 문수의 운명적 이끌림이 시작되는 만큼 두 사람의 풋풋한 케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회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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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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