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반드시 잡는다' 배리어프리버전 전국 상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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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과 '반드시 잡는다'가 한글자막 화면해설영화(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12일 한국농아인협회는 '꾼'과 '반드시 잡는다'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 6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현빈 유지태 배성우 나나 등이 출연했다. 12일 서울과 수도권, 창원, 전주 등을 시작으로 21일 세종까지 전국 50개 관에서 총 76회 상영된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살인이 일어나자 마을의 터줏대감과 전직 형사가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 영화. 백윤식과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15일 안산과 안성을 시작으로 26일 부산까지 전국 16개 관에서 총 18회 상영된다.

한국농아인협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이 최신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를 제작하여 매달 상영하고 있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사업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즐거운 문화 생활을 제공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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