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시상식] '일구대상' 허구연 "한국 야구, 아직 배가 고프다..힘을 합쳐야"

리베라호텔=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2.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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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위원장.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 위원회 허구연 위원장이 일구대상을 받았다.


허구연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에서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허 위원장은 오랫동안 방송 해설을 해오며 야구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야구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후 허 위원장은 "감사하다.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야구 발전을 위해 수년간 일했다. 유영구, 구본능 총재님이 장을 마련해주셨다. 티볼, 리틀야구, 여자야구, 학생야구, 프로야구 모든 면에서 많은 발전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야구가 아직 배가 고프다. 많은 발전을 위해 야구인 모두가 힘을 합쳐서 1000만 관중, 고교 야구팀 100개팀, 동호인 야구팀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야구장이 앞으로 300여개 더 만들어질 것으로 안다. 아마 야구팀이 더 많은 야구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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