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NPB→TEX' 크리스 마틴, MLB 복귀 성공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2 08:59 / 조회 : 2013
  • 글자크기조절
image
크리스 마틴 /AFPBBNews=뉴스1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크리스 마틴(31)이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크리스 마틴을 2년 4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뉴욕 양키스 출신인 마틴은 2015시즌이 끝난 뒤 태평양을 건넜다.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 계약했다. 2시즌 동안 9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12, 이닝당출루허용율(WHIP) 0.67, 22세이브를 달성했다.

마틴은 2005년 드래프트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21라운드 전체 627순위로 지명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4년 데뷔해 2015년 양키스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2패 8홀드 36⅓이닝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달랐다. 키 202cm의 높은 타점에서 꽂히는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했다.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해 메이저리그 복귀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