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록상' 김태균 "감독님 새로 오셨으니 좋은 성적낼 것"

임피리얼팰리스호텔=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11 18:05 / 조회 : 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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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올해의 기록상을 받은 한화 이글스 김태균(35)이 더 나은 2018시즌을 다짐했다.


김태균은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김태균은 2017시즌 94경기, 타율 0.304, 17홈런 76타점, 출루율 0.413, 장타율 0.545, OPS 0.958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동시에 8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수상 직후 김태균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스포츠서울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시즌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남았다. 또 이번 시즌은 다치면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이어 "감독님도 새로 오셨으니 힘을 합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다시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신기록에 대해서는 "기록을 신경 쓰기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려고 했고, 운이 좋았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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