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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호크스의 말릭 맥도웰 /AFPBBNews=뉴스1 |
미국 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디펜서 말릭 맥도웰이 지난 주말 폭력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TMZ는 지난 일요일 새벽 미국 조지아 주 아틀랜다에 위치한 SL 라운지라는 클럽 밖에서 맥도웰이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곤봉을 꺼내 들었으며, 이를 목격한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맥도넬은 클럽에서 자신이 지불한 600달러를 돌려달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러나 클럽 관계자와 그의 친구들은 그가 돈을 지불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클럽 밖으로 쫓겨났다. 경찰은 그가 클럽 안에서 마신 술로 취해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소동을 부린 맥도웰은 결국 경찰차 뒷좌석에 탄 채 경찰서로 이동해야만 했다. 이 와중에서도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려 경찰은 테이저건과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할 뻔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 후 325달러(약 4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한편 시호크스 소속인 말릭 맥도웰은 지난여름 뇌진탕을 겪은 후 현재는 경기 선수명단에 올라와 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