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트와이스의 겨울 고백송..7연속 홈런 예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2.11 18:00 / 조회 :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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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가 겨울에 어울리는 신곡 '하트 셰이커'로 7연타석 홈런에 나섰다.

트와이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를 발매했다.

트와이스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는 타이틀 곡 '하트 셰이커'외에 앨범 명과 동명의 캐롤송 '메리&해피' 등 2곡의 신곡과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총 15트랙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 '하트 셰이커'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하트 셰이커'는 전주부터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이 가득하다. 트와이스 특유의 발랄하고 신나는 멜로디, 곡 중간에 탬포를 죽이는 아련미 넘치는 브릿지도 그동안 트와이스 노래에서 익히 볼 수 있는 구조라 쉽게 즐길 수 있다.

멍하니 서서 막 고민 고민해

나 이거 진짜 잘하는 짓인지

Yeah Yeah Yeah Yeah

뭐 어때

No No No No

미쳤어

난 쯔위라고 해 무작정 인사할까

내 전화번호야 쪽지를 주고 도망칠까

Yeah Yeah Yeah Yeah

어떡해

No No No No

지금이야

Girl you can do it

눈이 마주치고 있잖아

Love is timing

놓치면 후회할지 몰라

Love is coming, coming 좀만 더 용기를 내

더는 망설이지 마


특히 '난 쯔위라고 해' '내 전화번호야' 등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돋보인다.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이 겨울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하트를 형상화한 안무 등 트와이스 멤버들의 쉬우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안무가 돋보인다. 채영과 다현의 비글미 넘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살리며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발표한 '낙낙(KNOCK KNOCK)'을 시작으로 5월에 '시그널(SIGNAL)', 지난 10월 30일에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라이키(Likey)'까지 연달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올해에만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12월에 발표한 '하트 셰이커'를 통해 트와이스가 7연속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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