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진희 "남편과 소개팅 안하려해..운명처럼 만나"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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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박진희가 남편과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희는 "순천에 사니 마음 자체가 정말 편안하다. 이젠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서울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 서울에 올라오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밝혔다.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세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 후 현재 순천에서 생활 중이다.

박진희는 남편과 첫 만남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소개팅으로 만났다"라며 "그 당시 저는 결혼을 포기했었다. 생각도 없었고 결혼을 못하겠다 싶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진희는 "처음 소개팅할 때 상대가 5살 어리다더라. 연인으로 발전될 관계는 아니겠다고 생각해 안 만나겠다고 했었다"며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게 '너는 내 운명'이었나 보다. 거의 3개월 가까이 미뤄진 이후에도 인연이었는지 결국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첫 만남에서 밥을 먹은 다음 '어디 갈까요?'라고 묻길래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며 "남편은 소개팅이니 '커피나 한 잔 마시죠' 이럴 줄 알았는데 제가 맥주를 먹자고 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더라"라고 회상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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