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on Air] '축구여신' 이민아, 관심 증폭↑ '실력 짱+얼짱은 덤!'

지바(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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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사진=뉴시스





'여자 축구 얼짱'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8일 치른 일본과 대회 1차전에서 쏟아지는 겨울비를 맞은 가운데, 2-3으로 석패했다. 1패를 안고 있는 대표팀은 이제 배수진의 각오로 북한전에 임한다. 반면 북한은 대회 1차전에서 중국에 2-0 완승을 거두며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북한전을 앞두고 여자 축구, 특히 미드필더 이민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기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는 벌써부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실 이민아는 축구계에서는 빼어난 실력과 미모로 널리 알려진 선수였지만, 이번 E-1 챔피언십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 가고 있다. 신장은 158cm로 크지 않지만, 당찬 몸싸움과 정확한 패스 및 넓은 시야가 이민아의 장기다. A매치에서는 36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올렸다.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에 실력과 이번 대회 맹활약.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는 덤이다.

이민아의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이번 북한전 역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다. 이민아는 지난 8일 중국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1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당시 한채린의 '원더골'을 돕는 절묘한 로빙 패스를 성공시켰다. 특히 상,하의 반팔 유니폼을 입은 채 쏟아지는 겨울비를 맞으며 고군분투한 게 인상적이었다.

이민아가 과연 이번 북한전에서도 일을 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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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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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가운데)의 한일전 활약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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