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양현종, 연말 시상식 싹쓸이 행진

광화문=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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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IA 양현종이 연말 시상식을 싹쓸이 중이다.

스포츠동아는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선수들이 직접 뽑아 더 의미가 깊었다. 야구 50명, 축구 48명, 남자농구 40명, 여자농구 30명, 남자배구 35명, 여자배구 30명, 남자골프 40명, 여자골프 40명 등 선수 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의 점수제였다.

프로야구 부문에서는 KIA 양현종, 최형우, 김선빈, 넥센 이정후, SK 최정이 경쟁했다.

양현종이 173점을 얻었다.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양현종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만큼은 프로야구 선수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야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양현종은 연말 열리는 시상식서 대상을 독식 중이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조아제약 스포츠대상, MBC플러스가 연 카스포인트 대상 등에 이어 동아대상도 품었다. 오는 13일 골든글러브도 유력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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