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특별상 이승엽 "방송에서는 뵐 일 없을것"

광화문=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1 12: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승엽.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동아스포츠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동아'는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 외에 스포츠계에 큰 공을 세운 선수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승엽이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박세리가 받은 바 있다.


이승엽은 "우선 감사드린다. 모든 프로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뜻깊은 상을 받았다. 나는 은퇴했지만 많은 후배 선수들이 스포츠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후배들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생각하고 플레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송 스타일은 아니어서 방송에서 뵐 일은 없을 것 같다. 꿈나무들을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금은 무직이다. 직업을 곧 찾아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