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2연패' 문성민 "상금, 지진 피해자들에 기부하겠다"

광화문=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2.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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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동아스포츠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상금은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는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선수들이 직접 뽑아 더 의미가 깊었다.


야구 50명, 축구 48명, 남자농구 40명, 여자농구 30명, 남자배구 35명, 여자배구 30명, 남자골프 40명, 여자골프 40명 등 선수 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남자 배구부문에서는 문성민이 영광을 안았다. 총 72점을 얻었다.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문성민은 "먼저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많다. 동료, 배구 선수들께 고맙다. 최태웅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뜻깊은 상을 받은 맘큼 포항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께 상금은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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