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5년만에 컴백..윤하가 전하는 따듯한 위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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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하 '종이비행기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하가 5년 만에 자신의 곡을 들고 컴백했다. 특유의 따듯한 감성은 그대로였다.

윤하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앨범 선공개곡 '종이비행기(HELLO)'를 공개했다.


'종이비행기'는 윤하와 대세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절묘하게 섞인 윤하의 감성과 그루비룸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윤하의 감성 가득한 보컬과 래퍼 pH-1의 랩 피처링이 만나 따스한 감성을 전달한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전주부터 시작되는 리드미컬한 곡의 전개와 멜로디라인은 자연스럽게 듣는 이를 노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I’m gonna be alright'부터 분위기가 반전되며 바로 이어지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괜찮아


자유롭게

자, 훨훨 바람을 따라

지켜볼 게

할 수 있도록

봐, 벌써 하늘을 날아

때론 힘들었고 때론 행복했던

모든 순간을 묻을 수 있을까

내내 함께였고 내내 외로웠던

우릴 그만 보내주려 해

갖고 있긴 너무나도 아팠었지만

그건 그만큼의 사랑이었어

다신 내가 걷지 못할 길이겠지만

잊지 못할 풍경들이었어

I’m gonna be alright


윤하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보컬은 더욱 짙어졌다. '나는 괜찮을 테니 너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그대로 전달되며 감동을 선사한다. pH-1랩은 리듬감을 살리며 곡에 힘을 더했다.

정규 4집 발표 이후 여러 장의 디지털 싱글 발매 및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던 윤하였지만 정작 그의 작업물은 오랫동안 들을 수 없었다. 선공개곡 '종이비행기'를 통해 정규앨범을 기다린 팬들의 음악적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한편 윤하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 홀 C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R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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