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김수로가 40세에 술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수로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에게 했던 가장 미운 짓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제가 원래는 술을 안 했는데, 40세가 돼서야 배웠다"며 아내에게 했던 가장 미운 짓으로 술을 배운 것을 꼽았다.
이어 김수로는 "가장으로서 와이프에게 힘든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은데, 풀 곳이 필요했다"며 술을 배우게 된 일화를 밝혔다.
이에 '미운우리새끼'의 어머니들은 "술도 마시지 않고 어떻게 사느냐"며 김수로를 두둔했고, 김수로는 "이런 방송이 다 있었냐"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