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박시후, 전노민에 사직서 제출 "독립하겠다"

김현수 인턴기자 / 입력 : 2017.12.10 21:54 / 조회 :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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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전노민에게 회사를 떠나 독립하겠다고 선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돌발행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수는 해성그룹 창립기념일 행사 바로 직전 도망을 쳤다. 최도경(박시후 분)이 뒤쫓아갔지만 따라잡진 못했다. 그리고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와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러 온 일행에게 "여동생이 급성장염에 걸려 응급실로 실려 갔다"고 둘러댔다.

서지안은 택시를 타고 도망가다가 이내 민부장(서경화 분)에게 걸렸고, 집으로 끌려왔다. 이어 노양호(김병기 분)는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언성을 높이며 "이게 무슨 짓이야! 딸 맘 하나 못 잡고 뭐했어"라고 말했다.

노양호는 이내 도착한 서지수에게 호통을 치면서 "네가 감히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느냐"고 말했다. 서지수는 "무서워서"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노양호는 "네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아.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튿날 서지수는 출근하기 위해 밖을 나서려 했다. 하지만 노명희는 "이게 봐줬더니 까불어? 넌 이 방에서 근신이야 한 발짝도 나오지마"라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최도경의 약혼녀인 장소라(유인영 분)는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찾아가 약혼선물을 주문하러 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서지안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서지안은 흔쾌히 수락했고, 디자인에 대해 스케치를 하고 장소라에게 보여줬다. 장소라는 이름을 새겨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최도경의 이름을 불렀다.

소스라치게 놀란 그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여기 왜 찾아왔어요?"라고 물었고, 장소라는 "조명 주문하러 왔다. 서지안씨 지금 기분이 어때요? 초라하죠?"라며 서지안을 자극했다.

이에 서지안은 "장소라 씨는 지금 기분이 어때요? 초라하죠.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여자라서 생각했겠죠"라고 응수했다.

장소라는 자신을 뒤로하고 나가는 서지안을 향해 빨리 만들어 달라면서 직접 최도경의 사무실로 배달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도경은 회사에서 수군대면서 몰려 있는 사람들을 보고 다가갔다. 그리고 유럽지사 본부장으로 좌천돼 발령받은 것을 보고 놀랐다. 하지만 최도경은 최재성과 노명희에게 "유럽지사 가지 않겠다. 해성그룹 떠나서 독립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직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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