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그알', 한샘 성폭행 사건..엇갈린 남녀 주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2.09 23:43 / 조회 :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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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일명 '한샘 성폭행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 번의 S.O.S, 그리고 잔혹한 응답–한샘 성폭행 사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0월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사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로 세간의 이슈가 됐던 일명 '한샘 성폭행' 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지영(가명) 씨와 사실이 아니라는 교육 담당자 강 씨의 엇갈린 주장이 공개됐다.

먼저 김 씨는 사건이 있기 전 몰래카메라 사건이 있었고, 이를 강 계장이 앞장서 도와줬다고 했다. 이후 그 일을 계기로 친분이 있었고, 술자리를 가지게 됐다고. 그러나 술자리 후 모텔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이에 강 계장은 강제적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했다. 서로 분위기를 탄 상황에서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했다. 감정이 앞서서 관계를 맺게 되었지만 그것으로 혼란스러워 했다면 미안하다고 했다. 이는 강 계장의 변호인이 전했다.

해당 사건은 불기소 처리로 종결 됐다. 이와 관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경찰을 찾았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고, 피임 도구를 써달라고 한 것, 자발적으로 모텔에 간 점 등을 들어 이 같은 처리 결과나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경찰의 주장과 다르다고 했다. 특히 고소 취하를 한 후에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김 씨의 휴대전화 통화 목록을 통해 김 씨의 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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