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언터처블' 진구X김성균, '형제의 난' 시작되나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7.12.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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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진구와 김성균의 갈등이 시작됐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에서 준서(진구 분)은 기서(김성균 분)의 일을 방해해 기서의 분노를 자아냈고, 이에 둘의 갈등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서는 살인 혐의를 벗었다. 준서는 자신이 범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자 부검 검증서를 제시했다. 부검 검증서에는 경부 압박 질식사가 사망 원인으로 나타나 있어 준서가 범인을 때려죽인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어 준서는 최재호(배유람 분)에게 "CCTV 자료를 넘겨준 사람이 수상하다"며 배후에 구용찬(최종훤 분)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에 준서는 구자경(고준희 분)을 찾았다.

준서는 자경에게 "난 지금 널 나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평생 널 의심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혜(경수진 분)와 있었던 일을 솔직히 다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자경은 "싫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그 여자를 죽였다면 다른 이유는 없을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에 준서는 더욱 정혜를 죽인 사람으로 자경을 확신했다.


이후 준서는 용학수(신정근 분)를 찾아갔다. 준서는 용학수에게 "얼마 전에 두 장의 사진이 도착했다"며 "이걸 보낸 사람을 알아내고 싶다. 사진을 보낸 자는 윤정혜가 자신에게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했다는 걸 알리고 싶은 자, 혹은 자신이 장범호(박근형 분)의 뒤를 잇게 하고 싶은 자일 것"이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용학수를 바라봤다.

이에 용학수는 주태섭(조재령 분)을 소개했다. 주태섭은 "윤정혜가 면회를 몇 번 왔다"며 구용찬(최종원 분)의 일을 파헤치는 정혜에게 경고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준서는 "아내를 죽인 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말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준서는 비밀리에 꾸린 수사팀에서 아내 정혜를 죽인 범인의 배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수사했다. 이들은 박태진(박진우 분)을 잡기 위해 나섰다. 용학수는 정윤미(진경 분)를 찾아 이를 전했고, 정윤미는 "박태진은 장씨 집안의 꼬봉이다. 그래서 못잡는 것이다. 그걸 준서가 잡는다는 것이냐"며 의심했다. 이에 용학수는 "준서는 정혜의 남편이었다"며 준서를 옹호했다.

한편, 장기서는 부천시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자경이 자신의 곁에 함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공표해 구용찬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구자경은 "걱정하지 말라"며 의연히 대처했다. 또 "주태섭이 찾아와 경고를 했었다"며 말하자, 구용찬은 "걱정마라, 설령 그놈이 전부 발설한대도 그놈을 믿을만한 힘이 부족하다"며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장기서는 자신이 시장선거를 출마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장범식(손종학 분)을 죽이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준서가 구했다. 준서는 "형이 삼촌을 죽인 살인범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했던 것 뿐"이라며 장범식을 향해 여전히 적대감을 표했다. 이에 장기서는 준서를 찾아와 "너 뭐하는 거냐"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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