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
KIA 타이거즈를 통합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8시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열렸다. 김기태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에 뽑혔다.
김기태 감독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17년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김기태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제대로 통한 모습이다.
수상 후 김기태 감독은 "신임 조계현 단장, 선수단, 코칭스태프, 무엇보다 KIA를 사랑하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건방져졌다는 소리 안 듣도록 초심 잃지 않고, 프로야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