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라이언킹' 이승엽· '호부지' 이호준, 공로상 수상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2.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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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이승엽.





올 시즌을 마친 후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과 이호준이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8일 오후 8시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열렸다. 이호준과 이승엽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라이언 킹' 이승엽은 15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19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이승엽은 은퇴 시즌이었던 2017시즌 타율 0.280, 24홈런, 87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승엽은 467홈런 KBO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이다. 이외에도 최다 루타(4077루타), 최다 타점(1498타점), 최다 득점(1355득점) 기록은 모두 이승엽이 가지고 있다.


'호부지' 이호준은 21년간 KBO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호준은 프로 통산 타율 0.282, 337홈런, 1265타점, 943득점, OPS 0.853을 기록했다.

먼저 이호준은 "감사하다. 연말에 상을 받은 것이 처음인 것 같다. 너무 빨리 받은 감이 있는 것 같다. 한국 프로야구에 보탬이 됐다고 해서 준것 같다. 앞으로 제 2의 인생도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너무 영광스럽다. 카스모멘트 상과는 의미가 다른 것 같아 가슴이 찡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남은 인생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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