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부터 '독전', '안시성'까지 NEW 10주년 라인업 발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2.08 09:19 / 조회 : 5838
  • 글자크기조절
image
강철비,안시성,창궐,스윙키즈 스틸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2018년 라인업 영상을 공개했다.


8일 NEW는 2017년 겨울대전 시작을 알리는 '강철비'를 시작으로 2018년 9편의 라인업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강철비'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한국으로 긴급히 피신하면서 펼쳐지는 일촉즉발 상황을 그린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다.

'독전'은 '아가씨' '럭키' 등을 제작한 용필름이 선보이는 영화. 마약조직을 소탕하려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김성령 차승원, 그리고 故김주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자와 내가 서로를 목격했다는 설정의 스릴러 영화. 조규장 감독이 연출하고, 이성민이 주인공이다.


'안시성은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과 당태종의 대전투를 스크린에 펼쳐낼 전쟁블록버스터.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받는 당나라를 상대로 기적 같은 승리를 이룩한 양만춘 역의 조인성을 비롯해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성동일, 정은채 그리고 유오성까지 막강한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김광식 감독은 “약 1400년 전 고대 공성전이 현대전과 같은 스타일과 스피드로 휘몰아칠 것이다”며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투 액션의 전율과 '안시성'이 이뤄낸 기적같은 승리의 뜨거운 감동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염력'은 '부산행'으로 1000만 관객을 열광시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 무능력한 가장이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보통사람이 초능력을 얻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며 “영화를 관람하는 순간은 물론이고, 관람한 후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로 어둠이 삼킨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의 사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공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정부를 상대로 벌인 끈질긴 법정투쟁, ‘관부재판’ 실화를 최초로 영화화했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희애와 김해숙이 호흡을 맞췄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웃음과 감동의 ‘탭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북한군 ‘로기수’역의 도경수와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로 구성된 댄스단 ‘스윙키즈’가 만드는 꿈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이다.

'바람 바람 바람'은 '스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성인 남녀들의 파격적인 상상을 스크린에 옮긴다. 신하균, 이엘, 송지효,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새 작품. 진정한 자유를 향해 달리는 반려견들의 여행기를 담은 장면 애니메이션이다.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이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