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측 "정의윤 옵션 금액多, 동기 부여 차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07 17:27 / 조회 : 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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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체결한 염경엽 단장과 정의윤(왼쪽부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유일한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정의윤(31)을 4년 총액 29억 원에 잡는데 성공했다. SK 구단 측도 보장 금액 대신 옵션 금액을 늘리며 나름의 안전장치를 설정했다.

SK 구단은 7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정의윤 선수와 4년간 총액 29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옵션 1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찌감치 외부 FA시장에 참전하지 않기로 한 SK는 '집토끼' 정의윤에 대한 협상에 집중했다. 2015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은 정의윤은 3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긴 협상 끝에 SK와 정의윤은 나름 합의점을 찾았다. 선수가 원하는 긴 계약 기간을 보장해주는 대신 옵션 금액을 높였다. 일종의 안전장치였다. SK 구단 입장에서도 4년 17억 원의 보장 금액만 주면 된다. 다만 옵션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SK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물론 선수들이 보장 금액이 많다고 해서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일종의 동기 부여 차원으로 옵션 금액을 늘렸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SK는 정의윤까지 잡으면서 외국인 선수에 이어 FA 계약까지 완료했다. 2018시즌에 대한 채비를 어느 정도 마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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