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인터뷰]데이식스 "자작곡 25개, 한계 느꼈지만 뿌듯..꿈은 슈퍼밴드"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2.07 14:14 / 조회 :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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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Jae YoungK 원필 도운)가 큰 프로젝트를 마쳤다. 데이식스는 1달에 1곡씩 발표하는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와 지난 6일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MOONRISE'를 통해 올해 모두 25개의 자작곡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5년 9월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밴드의 결과물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아 왜', '예뻤어', '장난 아닌데' 등 대중에게 데이식스를 알린 곡들도 속속 등장했다. 대중에게 점차 '믿고 듣는 밴드'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있어 올해는 데이식스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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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저희가 2017년을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것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이 나왔어요. 앨범에 만족하고 있는 편이라서 뿌듯해요. 여태까지 해오던 것을 정리해서 보니까 돌아보니까 이렇게 많은 곡을 썼고 많은 성과물을 냈다는 생각에 대견스럽고 좋았어요."(성진)

신인 밴드로서 쉽지 않았던 도전. 데이식스에게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멤버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YoungK는 한계를 느낄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중간중간 고비가 찾아왔었고 '이게 내 한계인가' 싶을 때도 많았어요. 올해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평상시에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를 보고 사람들과 얘기할 때도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메모하고 그게 없으면 머릿속에 생각해뒀어요. '괜찮은가. 괜찮지 않은가'라는 기준에 대해 혼란에 빠질 때가 많았는데 멤버들이 옆에서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이건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고 말해줘서 12월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Yo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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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K/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에브리 데이식스'에서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데이식스는 주로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등 발라드를 부를 때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데이식스는 반응에 치우치지 않고 계속 변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음원으로 이어폰을 끼고 들었을 때 발라드곡이 듣기 편하고 좋고 인기도 많았던 것 같은데 공연장에서는 신나는 곡들이 다른 빛을 발해요. 장소마다 매력이 다른 것 같아요. 저희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고 폭넓게 좋아했어요. 시작할 때부터 한 장르만 추구하자고 시작한 밴드가 아니라 저희가 밴드로서 가능한 구현할 수 있는 장르를 해내고 싶어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고 앞으로 할 예정이에요."(Yo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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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는 지난 10월 북미 5개 지역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더욱 꽉 찬 1년을 보냈다. 데이식스는 북미 투어만큼이나 관객들의 호응에 감동을 얻었다.

"미주 투어 때 당황했었어요. 솔직히 저희가 미국을 갔을 때 '알고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연장을 갔는데 어떤 무대도 꽉꽉 채워주셨어요. 뉴욕 공연에서는 저희랑 소통해주셔서 재밌고 즐거웠어요."(도운)

데이식스의 강점은 성진, Jae, YoungK, 원필 등 대다수의 멤버가 보컬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데이식스 역시 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드러머 도운은 내년 보컬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4명이 노래를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화음을 쌓을 수 있고 또 하나의 개성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4명이 좋아하는 장르, 소화할 수 있는 장르가 달라서 구현할 수 있는 장르 다르고 파트마다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YoungK)

"아무래도 이번 연도에 드럼에 집중했어요. 내년 조금의 시간이 나지 않을까 기대해서 보컬 쪽에 시간을 투자해보고 싶어요."(도운)

데이식스는 데뷔 이후부터 방송 보다는 공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공연으로 차츰 성장 중인 데이식스이지만 방송 활동 부재는 아쉬운 부분이다. 성진은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방송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방송 활동과 공연의 장점이 다른 것 같아요. 공연 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가까이서 마주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다고 하면 앞으로는 방송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할 수 있는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해요."(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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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비롯해 엔플라잉 등 다양한 아이돌 밴드들을 만날 수 있는 요즘이다. 데이식스는 다양한 밴드들의 활동이 반갑다고 털어놨다.

"밴드 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음원이 나오면 들을 때 배우는 게 많아요. 밴드가 많이 나올수록 밴드 커뮤니티가 좋아져서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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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는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슈퍼밴드를 꿈꿨다. 올해 자작곡으로 역량을 드러낸 데이식스가 내년엔 또 어떤 활동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게 영광스러워요. 그 타이틀을 잃지 않으려고 열심히 해야죠.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슈퍼밴드가 되고 싶어요."(성진)

"성진 씨가 옛날부터 슈퍼밴드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 의미가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게 멤버들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고 들어온 장르도 달라요. 데이식스로서 결합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할 수 있는 장르가 달라서 자리를 굳히고, 나아가서 개개인 아티스트 역량을 높여서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잡아가면 밴드로 뭉쳤을 때 어벤져스 같은 느낌을 주는 게 꿈이에요. 열심히 하겠습니다."(YoungK)

"공연 하나에 3시간도 안 되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감정들을 느끼면서 무대를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팬분들에게도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저희는 재밌는 공연을 하고 싶고 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만들어가고 싶습니다."(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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