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황금빛' 박시후, 쉽지 않은 신혜선 놓기..유인영이 변수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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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신혜선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은 서지안(신혜선 분)을 잊겠다고 다짐했다.


최도경은 회사 상금을 전해 주려 서지안을 찾아갔다. 서지안은 ""최도경. 너 다시 나타나지 마, 내 앞에. 그 얼굴 두 번 다시 안 보고 싶으니까"라며 최도경에게 매몰차게 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도경은 서지안을 미워하지 못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떠난 자리에 서서 서지안이 자신을 수차례 밀어냈던 걸 회상했다. 하지만 최도경은 이내 "끝내자. 나도 더 이상 너 상관없다"라며 서지안을 포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최도경은 일하던 중 서지안과 함께 일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또 서지안을 찾아갔다. 서지안은 무슨 용건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도경은 "다시는 귀찮게 안 한다는 게 용건이야. 지난번에 못한 말이 있어서. 잘 지내달라는 말을 못 했더라고"라고 말했다.


이후 최도경은 정략결혼을 약속한 장소라(유인영 분)와 데이트를 했다. 장소라는 최도경을 "도경 오빠"라고 불렀다. 이에 최도경은 또 서지안을 떠올렸다. 서지안 역시 최도경과 남매인 줄 알았던 때에 최도경을 오빠라 불렀다.

장소라는 자신을 "소라 씨"라 부르는 최도경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최도경은 동생 말고는 사랑하는 여자를 이름만 부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지안아"라고 불렀던 걸 회상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서지안을 잊기 위해서였을까. 최도경은 약혼을 언제 할 건지 묻는 장소라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과연 최도경이 장소라 덕분에 서지안을 잊을 수 있을지 아니면 장소라로 인해 서지안의 소중함을 상기하게 될지, 어찌 됐든 최도경에게는 장소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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