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매몰찬 신혜선 향한 마음 접을까.."끝내자"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2.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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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신혜선이 자신을 찾아온 박시후를 매몰차게 내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은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회사 상금을 전해주기 위해 서지안을 찾아갔다.


최도경을 본 서지안은 "최도경. 너 다시 나타나지 마, 내 앞에. 그 얼굴 두 번 다시 안 보고 싶으니까"라고 말한 후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이어 서지안은 "신경 쓰는 게 싫으면 집으로 돌아가라고요? 당신이나 당신 집에 들어가세요. 난 최도경 씨가 나한테 신경쓰는 거 아주 싫으니까"라고 쏘아붙였다. 당황한 최도경은 "나는 널 걱정하고 안타까워서 어떡하든 제자리를 찾게 해주고 싶었는데"라고 설명했다.

서지안은 "자기 마음 편하게 하고 싶어서죠.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 거니까 당신은 당신한테 맞는 삶을 사시라고요"라며 거절했다.


서지안은 최도경이 준 상금 봉투를 다시 최도경에게 줬다. 서지안은 빚진 돈을 미리 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최도경이 상금과 함께 가져온 수령증에 사인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사라진 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들어간 선우혁(이태환 분) 집 앞에 서서 서지안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최도경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끝내자. 나도 더 이상 너 상관없다"라고 중얼거린 후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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