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타이거 우즈, 9개월만 복귀전 1R 버디 5개..3언더파 T8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12.01 09:45 / 조회 :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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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 사진=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타이거 우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 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1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마스(24), 찰리 호프먼(41·이상), 프란세스코 몰리나리(35·이탈리아) 등과 공동 8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타이거 우즈는 9개월 만의 컴백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3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8번홀(파3), 10번홀(파4), 13번홀(파4), 14번홀(파4)에서 각각 한 타씩 줄였다. 파5홀인 9번홀과 15번홀에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타이거 우즈는 복귀전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건재함을 뽐내 남은 2~4라운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딸 수 있는데다, 타이거 우즈가 9개월 만에 정식 컴백하는 대회란 점에서 시작 전부터 지구촌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가 끝난 뒤 허리 통증으로 인해 기권했고,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올 4월에는 4번째 허리 수술을 받기도 했다.

한편 토미 플리트우드(26·잉글랜드)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나타내며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키 파울러(29)와 맷 쿠차(39·이상 미국)는 토미 플리트우드에 1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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