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판사판' 동하, 지승현과 거래한 진범이었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1.29 23:10 / 조회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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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방송화면 캡처


'이판사판'에서 동하가 지승현과 거래한 진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서 김가영 강간범으로 징역을 사는 최경호(지승현 분)는 진범이 따로 있다고 밝혔다.

최경호는 진범과의 거래를 통해 자신이 대신 죄를 뒤집어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정주(박은빈 분)는 믿지 않았다.

사의현(연우진 분)은 최경호 강간 사건의 진범으로 도한준(동하 분)을 의심했다. 사의현은 최경호 재판 기록에 있는 강간 현장 사진에서 운동화를 발견했다. 그 운동화는 사의현이 도한준에게 선물한 운동화였다. 사의현은 도한준에게 김가영에게 그 신발을 줬는지 물었고 도한준은 취조하는 거냐며 판사실을 빠져나갔다.

이정주는 유명희(김해숙 분)를 찾아가 장순복(박지아 분)이 살해한 남편 서기호에 대해 물었다. 서기호는 유명희 집의 별장 관리인이었다. 유명희는 이정주에게 서기호 이전에 별장을 관리하던 남자의 딸이 김가영이라는 것도 전했다.

이정주는 유명희의 교수실에서 과일을 깎았다. 이정주는 자신이 쓰는 칼이 장순복이 서기호를 죽일 때 쓰던 도구와 같다는 걸 깨달았다. 유명희는 "남편이 청와대 정무수석 때 영부인께서 선물해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유명희는 이정주에게 최경호의 말을 믿지 말라고 말했다. 이정주는 믿지 않는다며 최경호의 말이 맞다면 유명희가 오판했던 것이라며 웃었다. 유명희는 오판 사실보다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순복의 병실에 갔던 도한준은 서용수(조완기 분)가 사의현이 언급했던 운동화 한 짝을 가지고 있는 걸 발견했다. 도한준은 "이게 왜 당신한테 있어?"라고 소리쳤고 서용수는 운동화를 들고 도망쳤다. 도망치던 서용수는 넘어졌고 서용수 손에 들려 있는 운동화는 화단으로 날아갔다. 도한준은 사라진 운동화를 찾아다녔다.

사의현은 하영훈(허준석 분)과 술을 마셨다. 그때 이정주와 동료들이 식당에 들어왔고 사의현은 이정주와 함께 귀가하게 됐다. 길을 걷던 중 사의현과 이정주는 잠들어 있는 서용수를 발견했다.

서용수를 숙직실에 데려다 놓은 사의현은 서용수가 가진 운동화를 발견했다. 이에 사의현은 서용수를 깨웠다. 사의현은 서용수에게 "이 운동화 주인 김가영 맞아요?"라고 물었다. 서용수는 "가영히 알아요? 가영이 나랑 친한데"라고 대답했다. 이어 서용수는 "경호 형이 가져도 된댔어요. 경호 형이랑 가영이 구하러 갔어요. 갔는데 가영이 없고 이것만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주와 사의현은 최경호가 김가영을 죽이지 않았는지 물었다. 서용수는 "경호 형이 가영이 살려야 된다고 했는데. 나쁜 놈 잡는다고 했는데"라고 말한 후 "1371"이라며 숫자를 읊었다. 그리고 "가영이 죽인 나쁜 놈 차 번호"라고 말했다. 1371은 도한준의 전화번호 뒷자리였다.

도한준은 최경호를 면회했다. 그리고 "거래 깹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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