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특혜논란 게시자 "차별 대우 속상, 악성 댓글 NO"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1.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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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수진의 인큐베이터 특혜 논란과 관련해 글을 올렸던 게시자가 추가 글을 올렸다. 박수진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달지 말라는 당부였다.

28일 오후 게시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자는 "저번주에 저의 지인들에게 연락이 와 연예인 인큐베이터 관련 글이 실시간 검색 1위로 뜨는데 저의 글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더라고요"라며 "제가 출장도 있고 아이도 아픈날 그런 톡을 받았어요. 설마 내 글 갖고 회자되진 않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주말에 네이버 쪽지함을 보니 박수진 씨가 사과하고 싶으시다며 저한테 번호를 남기셨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전 사실 예전에 니큐에 같이 있었던 연예인 박수진씨일까 하며 긴가민가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왔어요"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예전에 쓴 글을 박수진이 읽었다면서, 사과하고 오해를 풀고 싶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수진이 인큐베이터 새치기, 도넛 사건, 부모님 면회, 매니저 등 논란이 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병원의 관리에 문제를 삼고 싶다고 했다. 또한 논란이 된 박수진 새치기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한 글을 쓴 적이 없다고 했다. 단, 예전에 썼던 글에 매니저 대동한 부분도 박수진이 해명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차별 대우를 받아 속상하지만 박수진이 둘째 임신 중인데, 첫째에 이어 둘째도 조산하면 어쩌나 걱정한다고 했다. 이에 악성 댓글을 달지 말고, 가엽게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게시자가 남긴 과거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퍼지면서 박수진이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됐다. 과거 박수진이 첫째 출산 당시 해당 병원에서 연예인이란 위치로 일반인들과 다른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후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 글을 올렸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매사에 모범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게시자는 이날 박수진과 관련한 S병원의 태도에 화가 난다고 추가로 덧붙였다. 그는 "저희아이 조부모님 면회 관련해서 저희도 면회를 시켜주었다고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요"라며 "그게 면회였던 건지, 사망사인전에 조부모님 들어오시라면서요. 사망선고하려고 불러 놓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박수진 씨 모유수유 때문에 친정엄마 데리고 자주 들어갔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특혜가 아니고 뭔가요?"라면서 항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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