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또 유아인 저격? "고삼녀가 뭐예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1.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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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사진 왼쪽), 한서희 인스타그램


연습생 한서희가 SNS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는 유아인을 향한 저격성 글을 올렸다.

한서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촌!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귀하디 귀한 고삼녀라뇨? 이게 뭐예요? 진짜로 궁금해서요. 제가 한창 궁금할 게 많은 나이잖아요. 헤헤 삼촌 피드백 세상 빠르시고 sns대왕이시니까 제 글 보실 거라구 믿어요!"라는 글과 함께 과거 유아인이 트위터에서 한 트윗 구절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녀가 공개한 내용에는 "화장실 노란불 허세 거울샷 좀 공개해줘 유행은 좀 지났지만 귀하디 귀한 고삼녀"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고삼녀'라는 표현이 여성에 대한 혐오,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한서희가 공개한 내용은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에도 퍼진 내용이다. 과거 배우 고아성과 유아인이 트위터로 나눈 대화로 알려졌다. 한서희가 올린 글만 보면 여성 혐오라고 볼 수 있다. 일부 극우성향의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고삼녀라는 단어가 성적 표현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반박하는 일각의 네티즌 및 블로거들은 유아인이 남겼던 표현 고삼녀는 고3 수험생들이 있는 집에서는 수험생에게 생활이 맞춰진다는 의미로 쓰인 다는 것이다. 과거 기사에서도 고3 수험생 학부형들이 우스갯소리로 한 말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 한서희가 유아인을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은 잘못된 표현, 앞뒤 정황이 없이 몰아세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물론 한서희의 주장에 동조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유아인이 앞서 한 네티즌의 글에 남긴 글이 여성 혐오 등으로 번지면서 네티즌들과 SNS로 설전을 벌인 후 그를 저격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아인을 암시하는 글과 과거 사진 및 글귀를 게재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는 그녀의 이런 행동에 동조하지만, 일부는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연습생 출신으로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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