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열애, 약혼, 이별..사랑은 움직이는거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25 12:00 / 조회 : 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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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사진 왼쪽)과 콜린 조스트 / 사진=스타뉴스, AFPBBNews=뉴스1


○...스칼렛 요한슨(32)이 새 사랑을 찾았다. 상대는 훈남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35). 미국 'SNL'의 '위클리 업데이트' 코너 앵커로 활약 중인 코미디언 겸 작가다. 그간 열애설이 솔솔 흘러나왔으나 양측 모두 확실히 인정했던 적이 없던 상황. 이 가운데 지난 19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뉴욕의 밤을 즐기며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2010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지난 1월에는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 2번 이혼한 스칼렛 요한슨이 다시 결혼을 하게 될까? 콜린 조스트는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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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에선 계속해 사랑이 꽃핀다. 그간 알콩달콩 연애기를 SNS 등을 통해 공개해오던 기네스 펠트로(42)는 연인인 TV 프로듀서 브래드 펄척(42)와 결국 약혼했다. 열애 3년 만이다. 지인들 사이에선 두 사람을 두고 이미 결혼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이 오간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펄척이 프로듀서를 맡았던 '글리'의 촬영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 등 당대 최고 톱스타들을 거쳐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던 기네스 펠트로는 결혼 11년 만인 2014년 이혼, 싱글 라이프를 즐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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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라 스나이더 /AFPBBNews=뉴스1


○...매우 일관적인 '금사빠' 할리우드 스타의 열애설이 또 나왔다.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3). 최근 그가 22세의 금발 모델 사라 스나이더와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디카프리오보다 무려 21살 어린 사라 스나이더는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뿌린 터라 더 관심을 모았다. 디카프리오의 옛 여자친구들처럼 그녀 역시 금발의 모델. 돌체 앤 가바나의 런웨이에 오르는가 하면 캘빈 클라인, 휴교 보스, 쥬시 꾸뛰르 등 여러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동한 패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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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AFPBBNews=뉴스1


○...제니퍼 로렌스(27)는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48) 감독과 결별했다. 영화 '마더'를 함께 하며 2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1년 여의 열애 끝에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결별 이후에도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결별이 혹 '마더'의 부진한 성적 탓은 아닐런지.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앞서 영국 배우 니콜라스 홀트,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등과 만남을 가져 온 할리우드의 핫스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또한 지금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아내가 된 레이첼 와이즈와 오랜 관계를 유지하며 아들을 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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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5)는 뜻밖의 임신설을 부인했다. 생일파티를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서 배가 나와 보인다며 몇몇 팬들이 임신설을 제기했기 때문. 결국 마일리 사이러스는 생일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제가 된 사진을 잘라 화살표까지 그려가며 "무례하다! 임신한 게 아니라 칠면조를 엄청나게 먹었을 뿐"이라고 반박, 직접 임신설을 일축해야 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열애중인 사이. 만남와 결별을 반복하는 와중에 약혼설 결혼설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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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서먼 /AFPBBNews=뉴스1


○...이번엔 우마 서먼(47)이 하비 와인스타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녀는 '킬 빌' 시리즈와, '펄프픽션' 등 하비 웨인스타인이 제작한 다수 영화에 출연했던 사이.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파문 직후 "분노한 채로 입을 열면 나중에 후회한다"며 언급을 아꼈던 그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수감사절 인사와 함께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분노를 표시했다. 그는 와인스타인 사태 이후 '나도 당했다'는 뜻으로 쓰이는 '미투(#metoo)' 해시태그를 달고 "표정만으로는 아실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당신이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정히 또 정확히"라고 의미심장하게 밝혔다. 이어 "모두들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시길. (당신, 하비 와인스타인과 사악한 공모자들만 빼고. 일이 천천히 흘러가 다행이다. 총알이 아깝다)"라고 덧붙였다. 걸크러시 우마 서먼다운 일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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