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K리그 클래식 팀 첫 잔류 성공 역사 쓸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1.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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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선수단 /사진=상주 상무 제공





상주의 잔류 확정이냐. 부산의 극적 반전이냐.


상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유리한 건 상주다. 상주는 지난 22일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여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기에 이어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방심은 없다는 각오다.


상주상무는 클래식 잔류를 위한 마지막 결전지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새로운 역사 쓰기에 나선다.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구단이 잔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생존에 성공한다면 첫 사례가 된다.

지금까지 치러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팀이 챌린지 팀에게 모두 발목을 잡혔다. 1차전 승리로 자신감에 가득 찬 상주는 클래식 팀들 중 승강PO 1차전에서 승리한 첫 팀이 됐다.

상주와 부산.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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