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잘츠부르크와 1년 연장 계약 '2021년까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1.24 09:43 / 조회 : 23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잘츠부르크가 황희찬 1년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쳐






황희찬(21)이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오스트리아 1부 리그 팀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그와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유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지난 2015년 1월 잘츠부르크에 입단, 오스트리아 2부리그 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돼 맹활약했다. 이어 2016~17 시즌 원 소속 팀으로 복귀한 뒤 3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이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이었다.

잘츠부르크 구단은 "황희찬과 1년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우리 팀에서도 매우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역동적이고 완강한 경기 스타일은 인상적이다. 또 그는 '2017년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Asian Young Play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여기에 있는 동안 매 경기서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황희찬은 안방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시즌 8호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과 32강행을 이끌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