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적 이성'을 주제로한 차홍규작가의 입체작품. |
차홍규-신은영 2인전이 27일~28일 양일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 열린다.
이번 2인전은 한국건강미용산업협회와 ㈜나스타, ㈜한국관광서포터즈가 주최하는 ‘K뷰티 대중문화 예술제’의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차홍규 작가는 분절(分節)을 극복하고 결합(結合)으로 가자는 ‘절합(節合/ Articulation)’을 주제로한 평면작품들과, 물질을 지상 최대과제로 생각하는 현대에 와서 인간 본연의 이성조차도 도구로 변질되어 가고 있음을 비판한 ‘도구적 이성 (道具的 理性/lnstrumental Reason)’을 주제로 한 입체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신은영작가의 작품 Freedom. |
그간 감정과 찰나로부터 파생되는 존재에 대한 기록을 구성해왔던 신은영작가는 이번에도 작가 개인의 물성에 대한 감각적 고찰과 인간 내면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비구상적이고 힘 있는 마블링 표현한 평면 회화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
더케이호텔 2층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2인전의 입장은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