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그림책 '어느 날,' 초판 매진..2쇄 출간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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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팜


컴백을 앞둔 가수 이적의 그림책 '어느 날,'이 초판 매진에 이어 2쇄가 출간됐다.

24일 소속사 뮤직팜 측에 따르면 12년 만에 그림책을 출간한 이적의 '어느 날,'은 초판 매진 됐다.


이적의 그림책 '어느 날,'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사유에서 비롯되었다. 어린 시절 죽음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느꼈던 기억이 아이에게 다가온 죽음의 의미에 관심을 갖게 했다고 전했다.

이적은 자신의 SNS을 통해 "제 그림책이 한 권 나왔습니다. 제목은 <어느 날,>이에요. 제가 쓴 이야기에 <여우모자>의 김승연 작가님께서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어느 날 문득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맞닥뜨린 아이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상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일상 속에서 아이는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죽음을 받아들일까요. '돌아가시다'라는 말은 어떤 뜻을 품고 있는 걸까요."라고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이적은 "좋아하는 책 중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 있는데, 어린 시절 죽음에 대해 느꼈던 두려움을 많이 치유해 준 책이다. '어느 날,'도 독자들에게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적은 12월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에 새 노래를 발표하고 여러분을 만나는 콘서트라 몹시 설레고 흥분된다."면서 "커리어 최고의 공연을 약속드린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한편 이적의 새 앨범은 12월 14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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